쇼와 59년(1984) 유채
미기시 세츠코
1905(메이지 38)~1999(헤이세이 11)
아이치현에서 태어났다. 오카다 사부로스케로부터 사사받고 여자 미술 학교에 입학,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춘양전에 첫 출품하여 처음으로 입선하였다. 화가 미기시 코타로와 결혼하였지만 사별. 아이를 키우면서도 제작을 계속해 화단에서의 지위를 확립했다. 만년에는 프랑스로 건너가 풍경화로 뛰어난 작품을 그린다. 대담하고 중후한 필치와 뚜렷한 색 사용이 특징으로 자신을 ‘꽃화가’라 부르며 평생 꽃을 그렸다.
일본인 여성서양화가 최초의 워싱턴여성예술미술관 회고전과 여성서양화가 최초의 문화공로자가 되어 화단에서의 여성 위상 향상에 공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