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자 ‘담대심소’

소에지마 타네오미 글

메이지25년(1892)

혼마가 기증

소에지마 타네오미(1828~1905)는 막부 말기, 메이지 시대의 정치인입니다. 외교, 정치의 업적과 함께 능서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호로 창해, 일일학자 등이 있습니다.

사이고 타카모리의 가르침을 잇는 부도는 쇼나이 사람들의 경애를 받으며 이곳에 오래 머물며 친분을 쌓고 있습니다. 메이지 25년에는 당시 영빈관으로 사용되던 혼마가 별장 ‘청원각’에 숙박했습니다.

‘담대심소’란 대담하고 섬세하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