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한

무로마치 시대 중기~말기(15~16세기)

사카타시 지정 문화재

혼마가 기증

16나한의 한 폭일 이 그림은 무로마치 초기 화승 길산 명조의 작품으로 전해지는데, 화풍 등으로 미루어 무로마치 중기에서 말기 무렵의 작품으로 보입니다.

바위 위에 앉아 한 점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 듯한 나한의 모습을 느긋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먹물의 농담과 투명감 있는 색채가 아름답고 두발과 착의의 섬세한 묘사력으로 뛰어난 화술을 가진 불화사의 손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