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로쿠 12년·1569) 10월 12일
중요문화재『이치카와문서』
혼마가 기증
에이로쿠 12년, 타케다 신겐이 이치카와 노부후사에게 9개 조에 걸쳐 출진 시의 무구·무장 등에 대해 지시를 내린 정서입니다. 무구의 착장과 무장의 통일화가 추진되고 있던 타케다령에서는, 이 해부터 갑옷 착용도 의무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장에 나갈 때 여러 마리의 말을 준비하는 것은 상식적인 일이지만, 여기에서는 필요한 최소한의 수가 명기되어 있습니다.
이 시기 시나노 북부의 카와나카지마 4군(미노치, 타카이, 하니시나, 사라시나)은 거의 타케다 씨의 지배하에 있었지만, 우에스기카타는 시나노(나가노현)와 에치고(니가타현)의 국경 근처의 노지리, 이이야마, 이치카와 양성을 방위 거점으로 하고 있어 이치카와 씨는 계속 타케다 쪽 최전선에 있었습니다.
이 문서가 수록되어 있는 나라 지정 중요 문화재 「이치카와 문서」는 헤이안 시대 말부터 전국 시대 말에 이르는 약 400년간에 걸쳐, 오쿠 시나노(현재의 나가노현 시모타카이군 북부)를 지배하고 있던 호족 이치카와씨에게 전해진 시나노 국(나가노현)을 대표하는 무가 문서(전16권/146통)입니다.쇼와 초기 무렵, 요네자와의 향토사가 이사하야 켄으로부터 혼마 가문에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