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하라 고카쿠
에도시대 중기(18세기)
야마가타현 지정문화재
혼마가 기증
후쿠하라 고카쿠(1730~99)는 일본 문인화의 대성자 이케노타이가를 사사하여 산수화와 인물화로 높은 평가를 받은 문인화가입니다.
이 그림은 오사카 한시 동아리 ‘콘톤샤’에서 오악과 교류를 돈독히 한 사케다 출신 소네하라 로케이가 병으로 귀향하게 된 때 송별의 전별로 그려준 작품입니다. 거문고를 드는 것이 칠현금의 명수였던 노경으로 술잔 들기를 좋아했던 오악. 두 사람의 친밀한 교제가 전해져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