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위의 호랑이 그림

스가와라 바이리

쇼와 13년(1938)

와타나베 도시에몬씨 기증

스가와라 바이리(1874~1952)는 타가와군 키가와무라(나중의 히가시타와군 니이보리마을, 현재의 사카타시)의 옛집 스가와라 이치로 우에몬의 아이.  본명은 헤이스케. 처음에는 철도원을 지냈지만, 화업에 뜻을 두고 요네자와 출신의 화가 게죠 케이코쿠에게 사사. 남화, 북화의 양파를 습득하여 남북합파로 칭해지는 화풍으로 많은 수묵화를 그렸고 산수화와 불화를 특기로 삼았다. 주로 일본미술협회전에 출품을 거듭해 만년에는 사카타에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