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쿠가와 나리아키의 서신

사카이 타다카타 앞

에도시대 후기(19세기)

미토 번(藩) 정부 9대 번주 토쿠가와 나리아키가 쇼나이 번(藩) 정부 8대 번주 사카이 타다카타에게 보낸 서신입니다.

타다카타는 쇼나이 사카이가(家)의 10대 당주로, 덴포 11년(1840) 막부부터 에치고 나가오카로의 이동을 명 받았으나, 그가 통치하던 영민이 들고 일어난 제지 운동이 효과를 발휘해 다음 해에 철회한 사건이 있었다. 이 서신은, 타다카타가 은퇴 후 좌병(左兵)의 지휘자가 된 덴포 13년(1842) 4월 이후에 쓰여진 것으로, 계절 인사말과 함께 산지 특산품을 보냈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