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도(東都) 명소-타카나와의 석양

초대 우타가와 히로시게

텐포 3~10년(1832~39) 경

혼마가 기증

에도 시대 타카나와에는 에도의입구로 동해 길의 ‘타카나와 오키도’ 문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길 양쪽에 쌓은 돌담 사이에 나무문이 있고 해질녘에 열려 해가 저물 때 즈음에 닫혀 있었습니다. 이 그림에도 오른쪽 구석에는 나무문의 돌담도 보이고 있으며 여행자나 짐을 나르는 자 등 사람들의 삶도 그려져 있습니다.

초대 우타가와 히로시게(1797~1858)는 에도시대 후기의 우키요에 작가. 초기에는 미인화, 무사화, 배우화등을 제작해 텐포 4년(1833)경에 발표한 호에이도판 「동해도오습삼차」의 시리즈로 풍경화가로서의 지위를 확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