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자(二大字) ‘덕윤’(徳潤)

필자: 토쿠가와 나리아키

에도 시대 후기(19세기)

혼마 준지 기증

토쿠가와 나리아키(1800~1860)은 미토 번(藩)의 9대 번주로서, 에도 막부 최후의 장군 토쿠가와 요시노부의 친부이다. 번(藩) 정부의 정치 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끈 막부 말기의 명군으로 알려져 있다.

이 문서의 ‘덕윤’(徳潤)이라는 유학의 경전에 나오는 ‘부윤야덕윤 심신광체전’(富潤屋徳潤身心廣體胖)에서 인용한 것으로 짐작된다.

[번역]

부를 쌓으면 집이 번창하며 덕을 쌓으면 몸도 귀해진다. 마음이 넓어지면 몸도 안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