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절구 ‘유묘단청’

시마즈 히사미츠 글

막부 말기~메이지 시대(19세기)

혼마가 기증

시마즈 히사미쓰(1817~1887)는 막부 말기, 메이지 시대의 정치인으로, 11대 번주 시마즈 타다요시의 아버지. 11대 번주 시마즈 나리아키라가 죽고 친자 타다요시가 번주가 되자 후견인으로 번정의 실권을 잡았고, 그 절대적인 지도력으로 ‘국부’로 칭해졌습니다.

이 시는 중국 당나라 때 시인 두보의 작품 ‘부후묘’가 출처로 삼국시대 명군사인 제갈량공명(무후)의 유묘(죽은 사람을 모신 건물)에 관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