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니시 정림 작
에도시대 전기(17세기)
혼마가 기증
교토의 가마시 오오니시 정림(1590~1663)작품의 팔각형 찻가마로 찻가마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여겨지는 ‘진형 가마’에 가까운 작풍입니다. 각 면에는 섬세한 터치로 풍광명미한 정경으로 중국의 전통적인 화제 ‘소상팔경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 수묵화적 취향은 당물상완의 찻물에 어울리는 가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가마는 쇼나이 번주 사카이야 구조로 사카다의 사토 가문을 거쳐 혼마 가문에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