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다 도우안
전국 말기~모모야마 시대(16세기)
사카타시 지정 문화재
혼마가 기증
야마다 도우안는 야마토 국(나라현)의 전국무장 츠츠이 준케이의 일족으로 무인화가로 유명한 인물입니다. 전란으로 불에 탄 동대사 대불전의 중수에 힘쓴 것으로도 알려져 초대부터 삼대에 걸쳐 도우안이라 호하고 수묵화가 뛰어난 작품을 남겼습니다.
이 그림은 2대 야마다 도우안의 붓으로 여겨지는 작품입니다. 비둘기 한 마리가 싸늘하게 깃털을 부풀리고 고목 잔가지에 머무는 모습은 천지 정적의 기운으로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