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언절구(七言節句) ‘황사백만'(皇師百萬)

노기 마레스케

메이지 시대(19세기)

와타나베 리에몬씨 기증

노기 마레스케(1849~1912)는 메이지 시대의 육군 군인이다. 청일전쟁에서는 뤼순 공략에 공헌했고, 러일전쟁에서는 제3군 사령관으로 출정했다. 메이지 39년(1906) 군사 참의관, 이듬해 백작에 임명되었습니다. 메이지 천황의 신임이 두터워, 제10대 가쿠슈인 원장으로도 임명되었지만, 메이지 천황이 사망하자 부부가 함께 순사했습니다.

이 시는 러일전쟁에서 뤼순요새를 공략할 때의 심경을 나타낸 것입니다. 노기 자신의 고민이 전해지는 감회가 새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