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 코우칸
텐메이 연간 전반(1781~89)
혼마가 기증
에도에서 활약한 서양식 화가 시바 코우칸(1747~1818)은 텐메이 3년(1783) 일본 최초로 부식동판화 제작에 성공하여 독자적인 유화구로 유채화를 그린 화가입니다. 카노파나 난핀을 배운 후, 히라가 겐나이 오다노 나오타케에게 자극을 받아 서양화로 전향했습니다.
‘센코우 산수’란 수묵을 기조로 하여 대자색(갈색)의 담채를 곁들인 산수도를 말합니다. 화면 왼쪽 상단에는 에도의 서가인 세키 키네이의 제문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