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시대(17~18세기)
사토 키요하루 기증
타카토리야키는 후쿠오카 번주 구로다 가문의 어용 가마에서 구워진 것으로 모모야마 시대에 조선 출병으로 데려온 도공 하치잔(일본이름은 하치조 시게사다)에게 타카토리산 기슭에서 구워준 것이 시초입니다. 생활잡기가 주를 이루었지만 에도기에 접어들어 칸에이 7년(1630)에 시작된 후쿠로마치의 가마에서 ‘타카토리 유’라고 불리는 사탕유를 입힌 정교한 차입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2대 번주 타다유키는 코보리 엔슈와 인연이 깊어 엔슈가 좋아하는 다기를 많이 구워 후에 엔슈 7가마의 하나로 꼽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