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차노미즈의 풍경화

시바 코우칸

텐메이 4년(1784)

사카타시 지정문화재

혼마가 기증

에도 오차노미즈의 풍경으로 말을 끄는 마부, 두 명을 동반한 게이샤, 함께 걷는 무사 등이 그려져 있습니다. 오른쪽 둑에 길게 뻗은 수목의 그림자가 인상적이며, 멀리 보이는 후지산을 중앙에 두고 구도를 집약시키고 있습니다.

시바 코우칸(1747~1818)은 일본 최초로 부식동판화 제작에 성공하여 독자적인 유화구로 유채화를 그린 서양화 화가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