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다 라이슈
에도시대 후기(19세기)
사카타시 지정문화재
혼마가 기증
아코 낭사들이 기라저택에 쳐들어가 죽은 주군의 억울함을 풀어줬다는 ‘추우신구라’의 한 장면을 그린 것으로 야스다 라이슈의 몇 안 되는 육필화로도 평가가 높은 작품입니다.
공격한 키라 요시나카의 목을 안고 있는 오오이시 쿠라노스케, 등불을 대고 본인인지 확인하려는 자, 서양식 음영법이나 동판화에 의한 묘사가 극적으로, 배후의 큰 달이 섬뜩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 그림은 『신약성서』 제3권 「양치기의 예배」(그리스도 탄생 그림)의 원화 구도를 응용하여 그려진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머리에 보관(寶冠)을 달아 잔잔한 미소를 자아낸 목조 관음보살상입니다. 에도 시대의 작품이라고 생각되고 있습니다만,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