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우키에 번장 홍문지회의 그림

카츠슌로우 카츠시카호쿠사이

안에이 8~칸세이 6년(1779~94)

혼마가 기증

서양화의 원근법을 채택한 부화로 항우와 유방의 홍문지회에서의 긴박한 장면을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카츠시카 호쿠사이가 가츠카와 슌쇼우의 문인으로 ‘슌로우’이라고 자칭했던 젊은 시절의 우키에는 현재 알려진 유일한 중국 고사를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가츠시카 호쿠사이(1760~1849)는 에도시대 후기의 우키요에 작가. 19세에 카츠카와 슌쇼우에 입문해, 20세에 카츠카와 슌로우라는 이름으로 니시키에를 발표. 카노파, 린파, 서양화, 중국화 등을 연구하고 배우화, 무사화, 명소화, 미인화, 화조화 등 다양한 장르를 그렸습니다.

분세이(1818~1831)에 『호쿠사이 만화』등의 그림 시범과 독본 삽화를 많이 다루었고, 환갑을 맞이하여 『후지 36경』등의 풍경 판화에 힘을 쏟았습니다.